가구배치도

my diary/찜! 2006. 10. 10. 09:33

당연히 안방에 장롱 안넣겠다고 선언했었는데.

1안. 안방에 장롱을 안넣는 경우.

안방에 지나치게 공간이 많이 남고, 드레스룸은 꽤 빡빡하지만 ㅁ자 형태 유지
안방이 너무 호텔 스위트룸 마냥 여유로운 것이 아닌지에 대한 퀘스쳔.
너무 썰렁하다 싶어 오른쪽에 낮은 수납장 시리즈도 배치 (그러니까 오른쪽 세로긴 수납장 두개는 아주 낮은 일종의 데코레이션 수준이고, 이거 빼면 진짜 휑하다)
왼쪽이 6단 서랍장, 4단 서랍장, 화장대 등으로 높이가 왔다갔다가 더 지저분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고민.
붙박이장이 하나도 없는 이 집의 수납능력을 너무 간과한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

2. 안방에 장롱을 넣는 경우
딱 맞긴 한데 너무 평범한 배치가 아닐지.
또한 드레스룸이 너무 헐겁다. 뭐 서랍장 두개랑 내가 따로 짜낼 티셔츠수납장이 들어갈껀데
그래도 너무 헐겁다. 본디 행거는 지저분해 보여서 싫어하고, 그러나 2년에 한번 이사가는 전세집에 옷장을 더 사는건 미친짓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도 탐탁치 않다. 티셔츠 수납장을 하나 더 짜?
안방이 넓어보이지도 않으면서 드레스룸은 너무 헐거워서, 이게 뭐하는 비효율적 배치인가 라는
고민 살짝. 정 안되면 그냥 오빠 놀이방 만들어줄 수 있음. 지금 만든지 1년밖에 안된 놀이방 버리고 간다고 아쉬워 하고 있으니까.



3. 서재.
서재는 나름 명쾌. 오빠 책꽂이 두개랑 로망이었던 넓은 책상, 슬라이딩장 들어가주신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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