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bok 스튜디오 싸이홈피에 사진들이 올라왔다.
궁금했던 샘플도 봤다. 배경이나 이런게 나쁘지 않다. 자연스럽고 화보 같다.
그런데!!!!!

무신 놈의 모든 사진들을 다 보정을 안하고 올려놨다.
처음에는 제일 궁금했던 2006년 샘플을 보고 어 이게 뭐야? 사진 질감이 왜 그래? 그러고 투덜거리고
두번째는 일반인 사진들을 클릭하고 역시 사진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대실망을 하면서
아아, 라임으로 바꿔야 하나, 리노로 바꿔야 하나, 라리로 갈까, 까마로 할까.
5월 31일날 김지영 팀장 오래 동안 붙잡아야 하나, 현대백화점 클럽웨딩 예약해야 하나
이러고 미칠려고 하고 있던 중 무심코 하도 많이 봐서 이제는 외워버린 2005년 샘플을 봤더니
bok 비교


아아아. 왠수놈의 복스튜디오 아저시.
아니 무슨 싸이 홈피에 자기네 샘플 사진 조차 저따위로 올려놓냐고...
그렇게 예뻐서 내가 막 떨렸던 샘플도 저따위면 일반인들 사진 이상한거야 당연빠따지.

암튼 짜증도 난 김에 꼬치꼬치 질문을 적었다.
일반인들 사진 저거 보정한거냐, 안한거냐.
2005년이 특이한 예였던거냐.
대체 질감이 왜 이렇게 달라졌냐 등등.

그리고 haha is love 인가. 하는 촬영후기 사진 같은 거 보니 이건 명백히 보정했어.
일반인 웨딩사진 폴더에 나온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인데도 보정을 하니까 하늘과 천지 차이.
와 역시 사진은 촬영보다 후반작업인가? 싶을 정도로 후반작업 하나에 너무너무 달라진다.
특히 haha is love 1~3번 진짜 웨딩사진 올라온것과 너무너무 다르다.

bok스튜디오촬영후기
bok스튜디오촬영후기
(우리 커플이 진짜 이 질감 때문에 반해서 이 스튜디오를 선택한건데 정말 일반인들의 촬영후기는 이렇게 예쁘게 보정해서 올리면서 정작 제일 중요한 웨딩사진은 보정 안해서 올리다니.. 어휴 어휴.. 난 진짜 이 폴더 안봤으면 상심해서 시름시름 앓았을..)

아아 암튼지간 이 바보같은 정우 사진작가 아저씨를 어쩌면 좋소.
어떻게 가장 중요한 샘플사진들과 일반인들 포트폴리오를 보정 안하고 올리는 사람이 어디있대.
그렇다면 왜 홈피를 여는 거냔 말이오.. 나같은 bok 팬 조차 bok에 마음 돌릴 정도가 되어버리는 그런 결과를 낳았잖소...

암튼 짜증나고 있다.
아무리 홈페이지 만들어 올리는게 바빠도 그렇지 어떻게 보정 안한 사진을 올려서 새벽 5시까지 잠도 안올 정도로 걱정시키냔 말이지.. 아아.. 팬을 실망시키지 말아주오. 정우 작가님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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