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철에스테틱+백지애 드레스 체험 당첨...

내가 귀여운 인상이라며 귀여운 컨셉을 제안해주셨는데...
그 결과 분홍색 볼이 귀여운 얼굴에.. 발레리나 드레스를 입었다.
허나 다들 알다시피 내가 원하는 것은 심플 컨셉.
심플하고 날씬한 드레스를 못 입어서 약간 실망.

게다가 늦게 온 오빠 말이, '자기가 화장 했을때보다 얼굴 흉터가 더 잘보여'
'자기는 흉터가 약점인줄 알고 열심히 거기 커버할텐데 여기는 그런건 아닌것 같다..' 라고 해서..
그야말로 가슴에 바위 한바탕.
역시 난 자연스럽고 얼굴에 볼이 분홍빛인건 안된다.
나중에 wef랑 플래너에게 물어서 커버력 왕 좋고 약간 톤 다운 되게 화장해주는데로 가야겠다
제니하우스가 그렇던가..

그나저나 어찌나 다른 당첨자들은 어리디 어린지..
30대는 나 밖에 없었을꺼야.
그나마 저런 나이 애들이랑 비교해서 뽑혔다는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할까.

그래도 오빠가 와주고 결혼박람회 다른 것에 관심을 가져줘서 고마웠다..
오빠 고마워~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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