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이 지나고 현재 상황.

[D-70] 찜찜. 찜찜.
my diary | 2006/09/02 05:59
1. 용인 전세집 아직도 안나갔다.
==> 토요일날 계약하러 온 분이 있었는데, 집주인인 남자친구가 회사일 바쁘고 귀찮다고 안갔다. 집주인이 안나온다고 삐져서 갔단다. 고로 계약취소. 속상해서 남자친구를 개 패듯 팼다. 나의 분노에 찬 불타는 눈빛에 남자친구가 급전 땡겨서 잔금 치루겠다는데 어찌될런지 모르겠다.

2. 코디네이터님께 연락이 안온다. 견적 받아야 하는데.
==> 부동산에서 열쇠 받을 수 있으면 주말에 뵙기로 했고,
안되면 평일에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뵙기로 했다.

3. 사진작가님께 이제서야 연락했다. 연락해보니 그분은 여행중. ㅠ.ㅜ
==> 9월 30일에 평창에서 촬영한다. 캬캬캬캬.

4. 피곤에 찌들어 얼굴이 찌들었다. 웨딩촬영 D-18 어찌 될꺼냐
==> 얼굴 여전히 찌들어있다. 돈 쓰는데도 소용이 없다. 아무리 동안이라 해도 역시 나이는 못속인다.

5. 드레스 셀렉 D-8 아직도 변함없는 허리통.
==> 원하는 드레스는 다 셀렉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 나졌으나 완벽하지는 않다.
     복근 때문에 배가 나와보이는 문제 때문에 심히 고민이다. 여기는 지방이 아니므로 빠지지도 않고.. 벗겨놓지 않으면 복근인지 모르니.

6. 머리꼴이 말이 아니다. 아유 내 왜 술집 전담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서. 언제 머리 하냐. 시간이 없다.
==> 사랑스러운 아현동 차수미헤어에서 완벽 복구했다.

7. 시간이 없다 시간이. 오늘 운산한의원 + 백지원 피부/경락 다음주 월수토 운산한의원 목요일 호호피부과 I2pL 금요일 강화도 토요일 백지원 피부/경락. 일도 하고 결혼도 하려니 정말 수면시간을 줄이는 수 밖에.
===> 어느새 운산도 7번을 갔고, 백지원도 6번을 갔다. 시간 쪼개니 다 되긴 되더라.

8. 그 와중에 9월 15-16 워크샵 9월 22-23 워크샵. 에효.. 바빠 죽겄는데 미치겄네.
==> 15,16일은 선발대로 일찍 올라오려고 하고 22,23이 문젤쎄. 그래도 올라와서 정인지님께 집 보여드릴 시간은 있으리라 믿는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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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2] 한복 시착

my diary 2006. 9. 11. 22:22
 
키 큰 사람도 작게, 키 작은 사람은 더 작게 만드는 한복의 포스
맘에 안드는 한복집이어서 그런지 & 내가 원하는 색깔이나 스타일로 못해서인지 계속 맘에 안든다.
오죽하면 두루마기 벗고 사진을 안찍었겠나.

빌려갈 당의나 배자라도 이뻤으면 좋겠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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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본식드레스 이자 촬영 메인 드레스. (본식 드레스 촬영때 또 입는 사람이라고나 할까;)



2. 1번 메인드레스와 유사한 드레스

3. 좁은 어깨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만 한 그 드레스

4. 좁은 어깨를 나름대로 장점으로 승화 시켜서 뽑힌 드레스. 근데 왜 이드레스를 찍은 사진들은 다 유난히 못생겨 보이는거냐;; 얼굴이 안맞나. 어여튼 양떼목장에서의 야외 촬영때 입을까 생각중인 드레스.


5.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풍의 드레스이고 딱 라임 스타일이라서 골랐는데.. 키 작아보일까봐 되게 걱정중. 실제로 드레스 찍힌 사진중에 제일 작게 나왔다. 발판 거대한거에 타고 그 라임의 전통의 파란 배경 사진 때만 입을까. 역시 얼굴이 못생기게 나와서 쯔압.


6. 유색 드레스 안 입겠다 하는 결심을 무너뜨린 드레스. 흰색 드레스보다 더 잘어울리잖아!


7. 이 은색 드레스도 되게 이쁜데, 워낙 네이비색이 잘 어울려서 포기 되겠다. 본식 애프터가 있었다면 입을만한 드레스.

8. 발레리나 풍은 좋지만 영 색깔이 맘에 안들어서 바로 탈락.

결과적으로 1.4.5 번과 6번으로 선택. 10만원 추가. 원래 초창기부터 10만원 추가하고 화이트 3벌 하고 싶었는데 워낙 네이비 드레스가 잘 어울려서 드남 김지영 팀장님께서 힘 써주셔서 유색까지 하게 되었다. 사실 1번 드레스도 촬영드레스로 안되는건데 내가 맘에 드는 거 없다고 드레스샾 바꾸겠다고 하도 그러니까 역시 김지영 팀장님께서 해결된 것. ^^


9. 오빠 연미복.
촬영때나 본식때나 연미복 입겠다고 했는데 잘 고른듯!
아아 키 커서 좋겠다. 연미복 같은거 입어도 다리 안 짧아보이고.


매우 고민에 빠져있사오니 투표 선사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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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30일 토요일 - 실질적 연휴 첫날인데, 또는 연휴 전 주이고. 차 안밀리도록 고대.
2. 작가님 페이 - 내가 부담의향 맥시멈의 1/10
3. 펜션 - 평창 메이힐 펜션 반디지치
http://www.huepension.com/pen/pen_pop.asp?pen_id=kwd057&sel=room&room_id=kwd05701
4. 로즈로사 드레스 1벌 + 턱시도 1벌 대여 + 화관대여
5. 메이크업 : 이진희 메이크업에서 프로필 얼굴 + 헤어 다 할것.
==> 2~5 : 소요비용 대략 60~70 예상. 로이스튜디오 스토리앨범 깎인만큼 올라가는 듯.
그래도 기뻐!!!
6. 양떼목장에서 드레스+턱시도+화관으로 편지 컨셉
  펜션에서 잠옷, 캐쥬얼 등 구비 요망. 흰 와이셔츠 + 청바지 필수 (특히 내 와이셔츠는 커서 아주 품이 넉넉한것으로)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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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 찜찜. 찜찜.

my diary 2006. 9. 2. 05:59
1. 용인 전세집 아직도 안나갔다.
2. 코디네이터님께 연락이 안온다. 견적 받아야 하는데.
3. 사진작가님께 이제서야 연락했다. 연락해보니 그분은 여행중. ㅠ.ㅜ
4. 피곤에 찌들어 얼굴이 찌들었다. 웨딩촬영 D-18 어찌 될꺼냐
5. 드레스 셀렉 D-8 아직도 변함없는 허리통.
6. 머리꼴이 말이 아니다. 아유 내 왜 술집 전담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서. 언제 머리 하냐. 시간이 없다.
7. 시간이 없다 시간이. 오늘 운산한의원 + 백지원 피부/경락 다음주 월수토 운산한의원 목요일 호호피부과 I2pL 금요일 강화도 토요일 백지원 피부/경락. 일도 하고 결혼도 하려니 정말 수면시간을 줄이는 수 밖에.
8. 그 와중에 9월 15-16 워크샵 9월 22-23 워크샵. 에효.. 바빠 죽겄는데 미치겄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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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다. 숨기자!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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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테리어 코디네이터 정인지님께 집을 의뢰했다.

아주 우연이었다. 계약한 전세집이 올수리 되어 있고 도배도 새로 싹 되어 있는 집인지라 도배를 하기가 참으로 면구스러운 상황이다. 하지만 포인트 월은 하고 싶었고. 어떻게 해서든 표 안나게 포인트월을 하고 싶어서 그럴 방안을 고민. 그러다가 포인트월 인테리어를 한 사람들을 찾다보니 정인지님의 집이 검색되었다.

그래서 찬찬히 보다보니.. 오호라. 지금까지 제가 스크랩해놓은 집들이 모두 정인지님 댁이었다.

지금까지 난 각각 다른 회사에서 했겠거니 했는데 모두 한분의 작업이라는걸 알고 정말 너무 놀라웠다. 정말 내가 스크랩한것들이 진짜 가득 이 분 작업에서 발견.

게다가 이분은 내가 갖고 있는 크로슬리 턴테이블을 갖고 계시고 또한, 나의 로망인 이케아 빨갱이 케비넷도 이분의 로망. (왠지 오프타임 빨갱이 홀 4단 서랍장도 좋아하실 것 같다) 꽃무늬나 비즈커튼 등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는 것, 깔끔하고 모던한 걸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딱딱 모던은 아닌 살짝 부드러운 모던을 추구하시는 점이 나와 취향이 참 맞아서 참 기쁨!

9월 중순 이후에 한번 만나뵙게 될것 같은데, 작업 의뢰물은 커텐과 침구, 서재와 드레스룸의 블라인드, 쇼파와 테이블, 식탁, 스탠드, 시계, 협탁 등등의 소품들과 가구들. 그리고 나의 그 난감한 침실 (샤인 다크오크와 소너스로맨틱을 다 갖고 있는)에 대한 솔루션 요청이 될 것이다.

완전 유명한 프로 인테리어 코디네이터에게 홈데코를 맡겨서 돈을 아주 많이 쓰는 것 처럼 보일지 모르나, 실제로 백화점이나 이브자리나 젠이나 이런 데서 침구랑 패브릭 사는 것보다 훨씬 싸다. 한샘 같은 가구점에서 가구 사는 것보다도 훨씬 싸고. 내가 생각해도 내가 너무 기특하다. 쿄쿄쿄쿄. 돈도 저렴하게 들이고 원하는대로 꾸미고 발품도 안팔고.







# 2. 현대홈타운 주택문화관 탐방.

오빠가 모델하우스 구경하고 싶다고 해서 은마아파트 앞에 있는 주택문화관에 갔다.
아아아 대박 부러웠다. 특히 그 33평의 그 예쁘디 예쁜 빨간색 키친바흐급 씽크는 얼마나 부러운지.
(내가 또 빨강에 열광하지 않는가) 우리가 새로 산 용인 래미안집도 내부 씽크가 저렇게 키친 바흐 급으로 들어가있다고 오빠가 증언하는데.. 아아 진짜 나도 내 집에 살고 싶다. ㅠ.ㅜ
2003년식 36평 래미안을 두고 1993년식 32평을 들어가야 하는 내 신세여.
그래서 계속 오빠에게 내년에 신분당선 완공되면 용인 가서 살자고 조르고 조르고;;
언젠가 내 집에 살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어쨌거나 모델하우스 구경은 정말 재밌다. 오빠도 너무 신나하고.
우리 이렇게 복부부가 되어 가지 않으려나.


# 3. 한샘 논현 직매장 매트리스 체험.

모델하우스에 너무 재미를 느낀 우리 커플. 이 기세를 모아 가구직매장도 가서 구경하기로 했다.
특히 요새 한샘에서 매트리스체험전을 하니까 거기 가서 한번씩 누워보자고.
논현동 직매장 지하1층 한 100평 정도를 모두 채운 매트리스 체험전. 사람은 되게 많은데 설명해주시는 직원분은 두명. 그 둘은 당연히 어머님들 대동한 커플들에 설명중이시고, 우리는 정말 우리끼리 신나게 돌아다니며 누워보고 또 누워보고. 정말 나는 늘 혼자 또는 오빠랑만 다니다보니 가끔 푸대접도 받는다는 느낌을 받기도 하지만, 솔직히 이러고 놀기에는 아주 좋다. 얼마나 맘 편한지. 옆에서 직원이 아주머니 고객들에게 열과 성을 다해 설명하고 있으면 그거 옆에서 엿듣고 우리도 참고하고. 역시 한샘 직원인 (아마 저 설명하시는 분보다 많이 높으실) 형님에게 전화해서 매트리스에 대한 설명도 듣고. 게다가 커피가 맛있어서 커피 타 마시면서 돌아다니면서, 일일히 침대마다 눕고 한명 누우면 옆에서 발라당 도 해보고 굴러도 보고.. 꼭 우리 둘다 매우 매니아인 시트콤 프렌즈에서, 재니스 남편의 가게인 '매트리스 킹'에 간 모니카와 챈들러 처럼 그렇게 신나게 '놀았다.'

대략 우리가 맘에 든 것은 노뜨 팜 3003과 스프링 씰리 델타. 라텍스는 뭔가 몸이 묻히는 느낌이라 더운거 싫어하는 오빠는 더울 것 같다고 기피, 나는 딱딱하지 않아서 기피. 어쨌든 형님이 '별 차이 못느끼겠으면 그냥 스프링 사라' 라고 하셨는데 그 말을 밭잡고 스프링 씰리 델타 살 가능성이 아주 높다. 솔직히 형님의 소비방식은 어머님의 그것과는 좀 달라서, 나하고 잘 맞으시다. 형님이 안계셨다면, 또는 형님이 가구회사에 안다니셨다면, 내가 "스프링 샀어요." 했으면 분명히 어머님에게 한소리 들었을텐데, "형님이 스프링 권해주셨어요."하면 만사 OK니까 형님이 계셔서 든든하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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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5일 용인에 집 샀다.

경기도 용인시 구성지구 마북동 연원마을 삼성래미안 36평.
36평으로 나왔지만 실평수 25.7평의 32평이다.
대출을 무려 2억5천이나 받아서 허리 휜다 허리휘어.
어쨌든 산지 이제 1주일 좀 넘었는데 벌써 1500이 뛰었다. 부동산 무섭다는걸 새삼 실감한다.


* 연원마을 래미안 전세 공지 올리다.

1억 3천에 내놨는데 언제나 나갈라나..
10월 15일까지는 들어와야 하는데 걱정이다.


* 그리고 오늘, 8월 24일, 드디어 전세를 구하다.

진짜로, 집 샀을때보다 전세 구해서 훨씬 기쁘다. 감격.
역시 직접 사는 집이어서 그런가.
암튼 올수리된 8층. 잔금을 10월 15일까지는 치뤄주기로 했다.
물론 그전에 전세 들어오면 빨리 주고 나도 결혼 전에 들어가고 싶은데.
뭐 그러나 지금 빈 집이고, 올수리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뭐 굳이 할 일도 없다.


어쨌든 정말 집 때문에 너무너무너무 고생했었기에..
진짜 후련하고 진짜 신난다. ^^


* 자 이제, 피부관리로 점철된 9월이닷!
  원래는 다이어트로도 점철될려고 했었는데, 2달 걸어다니며 집구하니 살 쭉쭉 빠지대..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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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my diary 2006. 8. 16. 15:40
시아버지 한복이 왠말이란 말인가.
시아버지 양복도 엄연히 가고 또한 현물예단 대신 1000만원도 따로 가는데.
현금예단 2천에 현물예단 대신 1000만원도 가고 시아버지 양복도 100만원+@로 가는데.
시아버지 한복이 왠말이란 말인가.

그리고 양복할테니 한복 안하겠다는 말이 갔을때
끝없이 감도는 정적과 굳어버린 시어머니 표정은 어쩌란 말인가..


아. 너무하십니다 진짜.
저 쓰는 SK II 안주시고 클리니크 주신다면서.
가방도 국산가방 주신다고 그러시면서.
시아버지 한복은 받으셔야겠습니까..
형님 시집 보내셨으면서 어찌 그러신단말입니까.
현금 3천 드리니까 거기서 사입으세요.

이미 오빠한테 저한테 몰래 하셨던 모든 말씀 시시콜콜 다 해버렸습니다.
제가 바지런도 떨고 이쁜짓도 하지만 그렇다고 제가 호락호락 당하지는 않거든요.
** 몰래 알고 있으라고요. 나름대로 부창부수 커플이고, 어머님이 아무리 절 편히 대하신다고 해도 제가 더 편한 사람은 오빠입니다. 제가 오빠에게 어떻게 얘길 안하겠어요?

이미 맨처음부터 저한테 어머님 말씀대로 '찍히셨고'
"우리 엄마는 그럴리 없어. 우리 엄마는 안그래"하던 당신 아드님도 상황의 전개양상을 보면서
"우리 엄마도 그런 사람이구나"로 바뀌었거든요.
그런데도 계속, 너무 그러시면 안되요. 자꾸 그러시면 저한테 주도권 완전 뺏긴다니까요.
이미 제가 당신 아들을 완벽하게 컨트롤 하는걸 보시면서 매일매일 놀라신다면서요.

제가 괜히 형님께서 보실 수 있는 인터넷에 순진하게 이렇게 올리겠습니까?
너무 그러지 마세요.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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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프 익게에 저와 관련된 글이 떴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솔직히 제 입장은.
뭐 이건 정말 정당하지 않은 것 같아서 짚고 넘어가고 싶긴 하지만.
- 저, 정자동 카페골목에 할인매장용 맥주 파는 곳 발견하고 국세청에 신고하고 그러는 사람이라. -
하지만 결혼전에 큰 소리 나오는거 귀찮고. 솔직히 저는 지금 집 때문에 남친, 부모님, 시부모님, 시누매형, 시외삼촌 모두와 분쟁중인지라 이런 것 까지 귀찮고 싶지는 않습니다.

뭐 근데 보면 볼수록 나중에 결혼커뮤니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은 듭니다.
지금도 하고 싶긴 한게 솔직히 마음이지만, 전 곧 결혼날짜가 코앞이라 제가 결혼일을 지나가고 난 다음에 이걸 벌린다는 것 자체가 우스워서 지나갑니다만.. 마침 어제 모 대기업에서 여성포털 및 커뮤니티 만드는데 팀장으로 참여해달라는 제안이 들어왔는데 불끈불끈 생각이 나긴 하더군요. 포털쪽에서 항상 여성커뮤니티 하면 뷰티와 육아와 요리 쪽으로만 포커스를 뒀었는데 이쪽에도 포커스를 둬서 진행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쪽 회사보다 지금 회사에서 제가 하는 일이 좀더 스케일이 큰 일이기 때문에 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몇번씩이나 '에잇 더럽고 치사한데 가서 만들어?!' 하는 생각이 들만큼) 그래서 그쪽 CEO로 참여하시는 분에게 이런 일이 있으니 결혼 쪽도 진행보는게 어떠냐 하고 건의는 드렸습니다.

뭔가 소비자를 봉으로 아는 이 업종의 이 문화는. 그러니까 '누구나 초짜 그러니 누구나 대충 등칠수 있어'라는 이 업종의 문화는 썩 마음에 안들어서요. "스폰서 회사에 대한 일방적인 보호"라는 명제가 소규모 수익에 완전히 dependant한 각종 결혼사이트의 숙명적인 부분이라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는 거대자본의 투입이 오히려 좋은 일이 될것 같습니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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