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하는 곳은 성당이라..
신부대기실이 극악이다.

커다란 유리창에 철제의자..
홍등가 매춘부 쇼케이스와.. 똑같이 생겼다. OTL
철제 문이 없다 뿐이지...

다들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 그런 진경.
오죽하면 어머님이 손들고 일어나 밀어부치셨다.
내가 장식하겠다 말도 안했는데 어머님이 먼저 의자랑 꽃 집어넣겠다고 하셨으니.
그래서 아예 그럴바에야 내가 더 맘에 드는걸로 고르겠다 했다.

어여튼,
원래 신부대기실 장식에는 벽 패브릭이 필수지만,
그건 거의 어려울 것 같고.. - 그래서 내가 오더 내릴때도 그건 닥쳐서 될것 같으면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말라고 했다. -

문제는.
예약을 조금 늦게 하는 바람에 먼저 잡힌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의 고민은 이것...
(몰래 모니터 구석탱이에 놓고 5분만에 한 발로한 합성;; 제가 원래 합성은 이것보다는 더 잘합니다;; 다만 시간이 없어서;;)  남들 퇴근하고 다시 수정;; 크기도 통일하고..



그냥 오더만 하면 알아서 해주는 것
운좋으면 아주 예쁜 벽 패브릭 가능



원래는 이거;;











내가 옥션에서 쇼파 구입해서 일피오레에 기증하면 일피오레가 해주는 형태

이 경우는 벽 패브릭 없음.


















어떤 방식으로 하든 둘다 가격은 동일.
다만 1번은 덜 귀찮고 덜 신경쓰고 2번은 귀찮지만 더 맘에 든다는 것이다.
1번은 벽패브릭이 예쁘기 때문에 그와 어울리게 간단하게 갔는데 없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고..
2번은 훨씬 여유있게 보이고.. 공간도 많이 남고 해서 여유있어 보이고..
오빠도 2번이 낫다고 보고..

아 난 왜 이렇게 사소한 것 까지 다 신경을 써서 나를 괴롭힐까.

Posted by europa01
,
정신수양 정신수양 정신수양 중이다.
내가 정말 회사에서 관리자 노릇할때보다 훨 더 힘들구나.
사진 처럼 아웃소싱해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이랑은 차원이 다르고.
웨딩플래너 때 처럼 대체 하는게 뭐야 하고 투덜거렸던 유령 플래너때보다도 더 힘들구나.

잘못하면 대략 12월 내내 나혼자서 집공사하게 생겼으....

컨셉안 보고 충격받아 다시한번 꼬치꼬치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다시 (지금껏 한 100번은 얘기한것 같군) 했는데, 어떻게 나올런지 원..
Posted by europa01
,
아래에 이어서..
이렇게 보니 이케아로 발랐구나아~
하지만 싸고 예쁘다고오오~


거실 포인트월
















거실 스탠드

- 이케아



















소파 티테이블














식탁 옆 포인트 월
















식탁

- 이케아



















식탁 의자
- 이케아 snille














식탁등










드레스룸 사다리


Posted by europa01
,

정인지님께서 오늘 이것저것 그간 골라주신 상품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둘이서 한참 얘기하면서 결정을.
내가 인지님보다 훨씬 더 과감해서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샬랄라 인테리어 코디네이터가 대부분인 이쪽에서 모던한쪽에 감성이 맞춰있으셔서 괜찮다.



침실 포인트월
- 랑이랑 벽지
침실 헤드뒷편으로
들어간다.














침실 침구
이케아 스트라이프

- 빨강/파랑 두개구입
빨강은 겨울용
파랑은 여름용 으로
준비











침실 스탠드
- 오스람 bella floor s



















침실 샹들리에

- 이미지는 7구이지만 들어갈 것은 3구.

Posted by europa01
,


http://europa01.new21.net/tt/wedding

오셔서 사진 찍어주시는 여자분들, 축의금 면제!
농담 아니라, 와주셔서 축하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많이많이 오세요. =)
Posted by europa01
,
너무너무 바빠서 일일히 모든 리플에 답을 못하는것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전혀 안할려고 했던 도배를 해야 했고 (현재 도배중)
도배집 조차 한번 가보지 못하고 웹으로 번호 보고 번호 불러주고
집 비밀번호 알려줘서 들어가서 도배하라고 하고 전 가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밤 회사에서 밤샜거든요 ㅠ.ㅜ
입주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토털 취침시간 9시간에 하루 한끼 먹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밥먹을 시간 조차 부족해요. ㅠ.ㅜ

어여튼 이리 사설이 길었습니다.
diyqueen님 말씀 처럼 장롱 뺀 버젼입니다.
수납장을 바로 위로 올리면 협탁이랑 걸려서 아래로 내렸습니다. 이리로 오게 되면 포인트월도 하게 되고 방도 넓게 쓸수 있고 드레스룸도 드레스룸 다워지는 장점이 있는데 제가 제일 걱정하는건 너무 휑하게 넓을까봐 입니다.
모눈 하나씩이 50cm 거든요. 괜찮을까요?

인지님은 토요일날 저희 집에 오시고요, 계속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만 (이를테면 어제 급작스러운 사태때 도배지 선택이라던가...) 워낙 바쁘셔서 (어제 화보 완료) 제 성급한 성질머리 때문에 제가 이리저리 해보고 있답니다. 어제 밤에 인지님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내린 결론은 아래 글에 나온 장롱 넣은 버젼인데, 제가 이 구도는 생각 못했었어요. 그래서 후보군에 안들었기 때문에 이 것도 다시 인지님한테 봐주십사 요청드리는 메일 보냈네요.

근데 괜찮을까요? 제가 보기엔 지금까지 배치도를 12개째 그렸는데, 12개중 제일 맘에 드는것 같은데, 휑하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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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짬을 내어 부가 설명을 적습니다.
으으 아직도 (목 23:14) 회사에요. 어제 저희집에 쇼파 놓고 갔다고 하는데 오늘 도배했다고 하는데
저는 가보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쇼파가 어떻게 생겼을지 무지 궁금하고 있습니다.

잠깐 짬내어 저희 가구와 도배지 구경하실래요?

우선 안방
처음에 이 색깔로 질러버리는 바람에 인지씨한테 너무너무 크나큰 심려를 사면서 바꿨습니다.
이걸로 4색을 다 칠하면 처음에는 예쁘지만 너무 정신없을꺼라고요.

그래서 반품하고 다시 채택한 건 피치색.

뭔가 타협을 많이 한듯 하죠? 쿄쿄쿄쿄.
너무 밋밋한게 살짜쿵 아쉬워서, 제가 더더욱 포인트월에 욕심을 내는 이유랍니다.

제가 이렇게 색 진한 분홍을 질러댔던 이유는 바로 가구가 이렇기 때문이에요.

한샘헤라 갤러리화이트 키높이장  :
드레스룸에 잘 들어갈 수도, 안방에 다 붙일 수도 있게 일부러 9자 짜리 장 + 싱글장으로 샀습니다.
드레스룸에 들어가면 9자장, 3장 이렇게 마주보고요. 붙이면 12자 됩니다. 가격은 한샘 인터넷 only 상품이라 꽤 저렴합니다. 게다가 직원할인 15% DC 받았습니다.
한샘 소너스 로맨틱 4단 서랍 6단 서랍 화장대
가구 너무너무 예쁘죠? 이게 찐한 꽃핑크랑 정말 어울려 보였었단 말이죠..
그냥 밋밋한 것에 두면 왠지 죽어보일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러나 벽을 너무 쎄게 가면 패브릭도 못하고 데코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쉬 질려버린다는 인지님 의견은 너무나도 따를 수 밖에 없는 얘기였습니다. 대신 인지님이 데코 잘해주신대요. ^^
어여튼 단종제품의 전시품목을 거의 거져주다시피해서 가져온겁니다. 그리고 여름부터 벌써 한 몇달을 오빠 침실에 두고 있었구요. 그래서 저렇게 하얗지는 않고 좀 바랬습니다.



좀 생뚱 맞긴 하지만, 한샘 전시품목 중 제일 제 스타일에 맞았으므로 어쩔수 없습니다.
협탁 2개와 침대입니다. 한샘 주력품인 샤인다크오크세트입니다. 블랙&화이트라 심히 걱정했는데, 이렇게 싼 가격으로 사는거라면 그냥 쓰라는게 인지님 & 현대백화점 홈스타일리스트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왠만하면 패브릭으로 해결될 수 있다구요. 어여튼 진짜 무지무지하게 싸게 샀습니다.



그리고 베드벤치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아, 또하나 안방 창문이 심하게 못생겼습니다. 그래서 격자창 만드는 PVC 재료품을 샀구요.
폼포드로 (직접 안만들고 특유의 잘하는 전문가 싸게 맡기는 실력을 발휘하여) 갤러리창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걸 만들어서 불투명 유리창에 붙일 예정입니다.

드레스룸은 그냥 드레스룸이다 싶어 걍 하얀색 소폭합지로 도배했습니다. 나중에 드레스룸이 텅비어 오빠 놀이방 주면 좀 미안할 정도의 벽지일텐데, 이따 퇴근하고 집에가서 어떻게 생겨먹었나 좀 봐야죠.


이건 서재 벽지입니다.
안보고 고른거라 심히 걱정되고 있는데 암튼 올리브그린을 노린겁니다.

서재 가구는

저중 하일라이트되어 있지 않는 4단짜리 책장이 600쨔리 2개 400짜리 하나 해서 길이로 무려 1600m입니다. 이게 벽 하나 가볍게 들어갑니다. 이건 오빠네에 제가 첫인사 드리러 갈 때 오빠네에서 새 사람들인다고 새로 들여놓았던 가구입니다. 몇달 안쓰고 다시 저희집으로 들어오네요.

그리고 두닷에서 산 책상입니다. 맘에 드는 것이 걍 평탄하고 1600*800 짜리 상판 책상이라는것입니다. 제가 원하는 바로 그 회의실 책상이지요. 여러분이 무슨 프로그램 쓰냐고 자주 물으시는 저 모눈종이 프로그램은 실은 두닷에 있는 공간꾸미기 시뮬레이션입니다. 원래 두닷 가구만을 배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대략 가로세로 크기 보고 제가 이 제품 넣으면 대충 맞겠거니 하고 배치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이즈들은 비슷해서요. 이를테면 제가 산 9자 짜리 옷장은 2500*600 이니까 1200*600 짜리 책상을 공간을 조금 떼서 붙이면 대략 맞습니다. 어여튼 책상의자도 두닷으로 들어갑니다.

아직 못맞춘 것이 슬라이딩 책장입니다. 오빠의 만화와 제 CD덕에 슬라이딩 만화방 책장을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건 가구 배치 끝내놓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거실 가구 입니다.

이번에 산 엔토코 오드리 쇼파입니다.
많은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저 화이트 패브릭 쇼파를 질러버린거죠;; ㅠ.ㅜ
컬러 여벌 커버 사면 돼! 하고 마음 두드리고 있습니다. 형태가 예뻐서 쿠션과 커튼들을 잘 활용하면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이 제품을 마음에 두었을때 할인해서 678,000원이었는데, 50% DC 기회를 잡아서 3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집에 어제 왔다는데 전 보러가지도 못하고 원.. 이게 뭐하는 짓인지.
암튼 이외에 윙체어를 하나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 구입한 거실장입니다. 별로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만 (저라면 저런 2중은 안샀을 듯..)
역시 가격이 예술로 좋았기 때문에 바로 샀습니다. 정말 제 인테리어는 내내 돈 > 스타일 이런 셈이어서요. 쿄쿄쿄쿄쿄.

암튼 그래서 총 가구 구입비용은 심하게 적습니다. 이 위에 있는거 토탈 다 더 해서 300만원 좀 안되요. 매트리스까지 샀는데요. 어여튼 아직 식탁을 못샀구요. 내일 이사가 빨리 끝나면 부랴부랴 아현동 다니면서 식탁을 구입할 예정입니다. 꼭 찍어놨던 한샘 게리화이트가 단종되어서 안타깝기 그지없어요.


근데 정말 박지영작가 찍어준 웨딩사진도 그렇고, 어째 제 결혼의 컨셉은 <빨빨거리면서 잘 알아봐서 진짜 싼 가격으로 남들이 못내는 퀄리티 낸다> 뭐 그런것 같아요. 도배 사태가 일어나긴 했지만, 사실 도배도 52만원에 방3개 가볍게 끝내버렸고, 지금 잡아놓았던 예산보다 뭐든지 훨씬 적게 비용이 들어가고 있어요. 나름대로 기특기특한데요, 제가.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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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배치도

my diary/찜! 2006. 10. 10. 09:33

당연히 안방에 장롱 안넣겠다고 선언했었는데.

1안. 안방에 장롱을 안넣는 경우.

안방에 지나치게 공간이 많이 남고, 드레스룸은 꽤 빡빡하지만 ㅁ자 형태 유지
안방이 너무 호텔 스위트룸 마냥 여유로운 것이 아닌지에 대한 퀘스쳔.
너무 썰렁하다 싶어 오른쪽에 낮은 수납장 시리즈도 배치 (그러니까 오른쪽 세로긴 수납장 두개는 아주 낮은 일종의 데코레이션 수준이고, 이거 빼면 진짜 휑하다)
왼쪽이 6단 서랍장, 4단 서랍장, 화장대 등으로 높이가 왔다갔다가 더 지저분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고민.
붙박이장이 하나도 없는 이 집의 수납능력을 너무 간과한것은 아닌지에 대한 고민.

2. 안방에 장롱을 넣는 경우
딱 맞긴 한데 너무 평범한 배치가 아닐지.
또한 드레스룸이 너무 헐겁다. 뭐 서랍장 두개랑 내가 따로 짜낼 티셔츠수납장이 들어갈껀데
그래도 너무 헐겁다. 본디 행거는 지저분해 보여서 싫어하고, 그러나 2년에 한번 이사가는 전세집에 옷장을 더 사는건 미친짓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도 탐탁치 않다. 티셔츠 수납장을 하나 더 짜?
안방이 넓어보이지도 않으면서 드레스룸은 너무 헐거워서, 이게 뭐하는 비효율적 배치인가 라는
고민 살짝. 정 안되면 그냥 오빠 놀이방 만들어줄 수 있음. 지금 만든지 1년밖에 안된 놀이방 버리고 간다고 아쉬워 하고 있으니까.



3. 서재.
서재는 나름 명쾌. 오빠 책꽂이 두개랑 로망이었던 넓은 책상, 슬라이딩장 들어가주신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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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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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앨범 촬영

my diary 2006. 10. 2. 21:35

그동안 가장 기대했고 가장 준비를 철저히 했던 커플앨범 촬영을 했다.

내 생일이 9월 29일인데, 생일날 남자친구랑 저녁만 먹고 헤어질 정도로
9월 30일의 촬영은 열라 강행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30분에 메이크업샵 도착하여
7시에 작가님과 친구분 만나고 10시 30분에 강원도 양떼목장 도착하는 일정이 대단하지 않을 수 없던 것이다.

우선 5시 30분 메이크업샵 도착.
이진희 메이크업 시크릿 에서 '프로필 촬영'으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했는데 아주 훌륭.
신부화장이었던 칼라빈 보다야 못했지만 그래도 5만원으로 이런 효과를 거두다니 그야말로 탁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던차, 이대전씨 장염 걸리신 것 같다는 연락 도착
어머 어떻게 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면서 압구정으로 픽업 나감. 무려 시부모님과 같이 등장하신 이대전씨. 시부모님께 열라 죄송했다. 그 새벽에 압구정이라니;; 하며.
그리고 이대전씨 컨디션을 매우 걱정하면서 양떼 목장 행.

그러나 이대전씨 양떼 목장 가신 후 매우 컨디션 좋아지셔서~
그 다음에는 심하게 자연스럽고 행복하게 촬영.

우선 우리 작가들 - 박지영씨, 김미현씨가 너무 자연스럽게 잘해주시고, 실은 둘다 좀 우리보다 연배가 좀 많이 낮으시다보니 우리가 너무 자연스럽게 동생들이랑 어울리면서 다니는 것 처럼 자연스러웠다. 게다가 축복스럽게도 날씨가 너무 좋고. 또 박지영작가가 어찌나 성의있게 준비를 많이 했는지, 이것저것 너무 고마왔고, 펜션도 너무 예쁘고.. 또 라임에서 8시간 30분 동안 강도 높은 하드 트레이닝을 받은 우리는 이제 카메라만 갖다대면 자연스러운 웃음이 나오는 경지에 일러!! 사진들이 모두모두 자연스럽게 나온 것!

박지영 작가랑 다니면서 느낀 것은.
== 사진은 장비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성의있고 얼마나 감각있느냐의 문제이다.
조명계를 쓴다거나 추가조명 같은게 쓴게 아니다. 아주 초특급 비싼 카메라를 갖고 다니시지도 않는다. 그냥 보통 많이 쓰는 dslr과 필카, 로모를 병행해서 사용했을 뿐이고 계속 일광과 형광등에 의존한 조명인데도 너무 따스하게 나왔다.

== 사진은 나이와 경력의 문제가 아니다. 두번째 문장 다시 상동.
박작가 겨우 80년생. 경력도 프로 사진작가들보다는 훨씬 짧지만 얼마나 감각적인지, 특히 오두막 사진 같은 것은 그 오두막이 되게 어두웠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 작은 창에서 들어오는 일광으로 기가막힌 효과를 냈다.

그리고 어찌나 부지런한지. 그렇게 힘들게 1박2일 다녀왔는데 월요일 아침에 이미 보정한 사진들을 우르르 내오는데, 아유 역시 그렇게 사니까 성공하나벼.

암튼 박지영 작가 싸이 : http://www.cyworld.com/jianne
박지영 작가가 쓴 책 : 모델 뺨치는 필살 포즈&사진 편집
책 아주 유익 유익. 포토샵 부분도 되게 잘 나와 있음!

자 그럼, A컷만 올립니다.
이중 베스트를 뽑아서 포토 청첩장을 인쇄 할까 하오니 많은 투표 부탁드리옵니다. 아멘.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나머지 사진은~~
커플사진 #1
커플사진 #2

또 B컷 30장 더 받을 예정 ^^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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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 사진들

my diary 2006. 10. 2. 20:42
사진이 너무 많아 그냥 설명없이 주루륵 올라간다.

우선 이건 드남에서 찍어준 사진
드레스샵 바꾼다고 난리 칠때 이 드레스 입게 해줄테니 그냥 로즈로사 가자고 얘기 나왔는데
결국 이 드레스는 펑퍼짐해서 몇컷 못 찍었다. 라임은 슬림라인만 좋아하니까. 대체 로즈로사는 왜 슬림한 매끈한 탑이 없냔 말이다.  그래도 저 드레스는 너무 예쁘고 본식때 입을 생각하니 기쁘다. ^^


자 이제부터 방대한 사진들은
우리 팀, 아 이제 예전 팀 지현대리가 찍어준 사진들.
끝났다고 좋댄다~

다른 모든 사진은~
임과장님 웨딩 스튜디오 촬영 제 1화~
임과장님 웨딩 스튜디오 촬영 제 2화~
임과장님 웨딩 스튜디오 촬영 제 3화~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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