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 후일담.

my diary 2006. 10. 2. 20:05
우선 4시 촬영이라 설렁설렁 해도 된다고 안심했었으나 절대 그렇지는 않은게.

휴가 일수 모자라는 임수진은 아침에 회사 출근.
아침부터 오빠야는 내 한복 찾으러 사당동 행.
그 다음 또 전날 안경 사러 갔다가 킴스클럽 사물함에 두고 온 가방 가지러 또 행.
그리고 12시에 나는 미쏘니 (라임스튜디오)에 미리 가서 차를 대놓고
다시 12시 10분인가 20분에 압구정 애체안경에 들러서 오빠 안경테 사고 오빠 렌즈끼고.
그리고 길에서 헤매며 햄버거 먹을 수 있는데를 찾다보니 어느덧 칼라빈에 가야 할 시간 1시인 것이다아아.

우선 나의 메이크업은 너무 완벽하게 되어서 아주 기뻤고, 머리도 나름대로 좋았다. 하지만 역시 난 푸른 머리가 어울린단 말이다;; 하지만 반머리 치고는 풀러서 괜찮은듯.
메이크업은 정말 잘되어서 이쯤이면 완벽이다 라고 감히 도장 꽝.
인생에서 처음으로 섀기컷을 하게 된 이대전씨는 매우 울상. 칼라빈을 저주하겠다고 투덜투덜투덜.
부드러운 인상으로 해보겠다고 안경집만 몇군데를 전전했었는데 난데없는 섀기컷이라니 원..
나도 좀 안타까웠으나, 사진 보니 뭐 매우 잘어울려서 용서 모드 돌입.

어쨌든지간에. 라임에서는 그야말로 개고생 개고생 개고생.
첫 독사진 찍을 때만 해도 잘 된다 잘 된다 하고 있었다만..
이게 우리 커플의 핸디캡 때문에 완전 고생모드로 돌입한 것이다.

문제 : 나는 웃으면 완전 망가진다. 그래서 연기해야 한다.
문제 : 오빠는 그냥 웃어라 하면 썩소이다. 진짜 웃어야 웃는 얼굴이 나온다.
ex)

고로 오빠는 웃겨야 웃는데 오빠를 웃기면 나도 덩달아 웃어서 얼굴이 망가지니
이 둘의 호흡 문제 때문에 A컷이 죽어도 안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박실장님 화내고, 우리 속상하고, 주눅들고 아아아아..
오빠는 계속 속상해서 담배나 뻑뻑 피고 웃는 연습 혼자 몰래하고 계속 그랬다는데 원
이게 맘대로 되어야 말이지..

그래서 무려 30롤을 찍으며 8시간 30분이나 찍어 다 끝나니 12시 30분!
퇴근 후에 사진 찍어주려고 왔던 우리 팀 경훈대리 지현대리 진희씨 한테 너무 미안하고
도우미 이모님한테도 죄송하고..
게다가 한번 각 세워주면 그 자리에서 얼음인 관계로 한쪽 무릎이나 다리에 힘주고 고정하려니
나중에는 막 무릎이 떨리고 막..

박실장님이랑 술 한잔 하고 집에 들어오니 무려 새벽 2시 30분.
집에 와서는 떨리는 무릎 때문에 무릎이 너무 아파서 욕조에 물 받아놓고 무릎을 담구고 있다가
그대로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어느새 물은 다 빠지고 난 그 화장도 못지우고 머리는 스프레이 범벅인 채로 아침이 되었네. 별수 없이 대충 비누로 세수만 하고 스프레이 범벅 머리 린스질도 못하고 야구모자 쓰고 출근.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해주고 싶다. 라임에서 촬영하고, 특히 박실장님한테 촬영하는 분들은 꼭 스케쥴 금요일로 잡으시라고. 그래야 다음날 출근 안하니까. 우리는 정말 그 다음날 출근하기 싫어서 얼마나 고달팠는지 모른다. 다음날 회사에서 얼마나 피곤했었는지.

그리고 박실장님은 진짜 우리에게 힘들고 어렵게 하시긴 했지만 되게 프로다우시다.
본인도 되게 힘들었을텐데 A컷 나올때까지 통과 안시키면서 몇시간씩이나 직으시고 말이지~
한주 먼저 찍은 상헌오빠왈, 밀착 되게 잘나와서 고르는데 진짜 고민했다네.
우리 사진도 그렇게 될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 하면서 기다리는 중.

글고 하나 느낀 것이 있는데.
동행서비스와 다큐앨범을 자랑하는 곳에서 하느라 가격도 다른 곳보다 약간 비싼데서 했는데,
근데 그건 나 같은 초 유난 신부에게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그런 사려깊은 서비스는 나 말고 보통의 신부에게는 어울렸겠으나
나같은 초 유난 신부는..
로즈로사에서도 알아서 내가 입고 싶은 드레스 일일히 다 스크랩해서 칼라프린팅 해갔고, 알아서 칼라빈이랑 메이크업 상담도 다 미리미리 끝내놓고, 거기에서 직접 헤어 디자인과 메이크업을 상담 받아가면서 따로 했고, 라임 가서도 어떤 배경에서 찍고 싶은지 일일히 다 스크랩해서 칼라프린팅 해 갔기에 실제 플래너님이 해줄 일이 거의 없었다.
특히 동행서비스라 끝까지 있어줄 줄 알았는데 촬영 한 2시간 끝나고 가셨고, 그리고 가지고 다니시는 카메라는 코닥 똑딱이. 직장 동료들이 셋이나 slr 들고 오셔서 6시간 반이나 끝까지 사진 찍고 가셨다보니 아무래도 이것저것 다 차이가 나는 것이다. 사진도 직장 동료들이 더 잘 찍어주고..
그곳에서 하다보니 아무래도 드레스 선택의 자유도 떨어졌고, 그래서 원치 않는 드레스 입고 사진 찍게 되었는데, 그래서 투덜투덜투덜 남친에게 뭐라고 하니까 남친 왈. "그거 말야, 너니까 별로 챙겨주실 필요가 없어서 그랬을꺼야. 다른 사람들은 되게 도움 많이 받을껄. 넌 니가 웨딩 플래너 해도 될 상황 아니니." 하긴 그렇다. 내가 너무 유난해서 그렇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사진 잘 찍는 친구들이 동반 가능한 & 성격 한 유난 & 어느정도 본인 감각 & 완벽주의 지향 신부들은
그냥 알아서 하라는 거다. 그냥 맘에 맞는 스튜디오를 결정한 후 그 스튜디오와 제휴되어 있는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골랐으면 훨씬 완벽하게 될 지 모른다. 또는 컨설팅을 고르되 서비스 지향적인 컨설팅 보다는 드레스랑 메이크업 스튜디오 라인업 많고 가격 저렴한 데를 공략하는 것이 훨신 마음 편할 듯. 나는 본식 드레스 때문에 골라놨더니 촬영 드레스가 너무 맘에 안드는 데에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박지영 작가가 찍어준 양떼목장 사진이 완벽하게 나와서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심하게 맘 상했을 가능성 높다.



이게 본디 나라지. 철푸덕!



촬영장은 대략 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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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나는 한복이랑 예물은 시어머니가 고르는 영역이니 괜히 토달지 말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영 맘에 안드는 한복이지만 별 군소리 없이 토달지 않고 있었다.
비록 두루마기 벗고 입은 사진은 올리지도 못할 정도로 맘에 안드는 저고리로 나왔지만,
어차피 당의나 배자 예쁜거 입으면 된다 라고 생각해서 그냥 맘 편히 있었다.
어차피 내가 한복 입고 다닐 일도 없고.

촬영은 20일 수요일.
16일과 17일에도 나는 분당 어귀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으므로, 또다시 분당 가기는 귀찮아서
문옥란 한복연구원에 전화를 했었다. 당의 빌려 가도 되냐고.
그랬더니 치마 일찍 가져가면 구겨지고 보관이 어렵다고 19일에 오란다.
뭐 그런가보다 했다.

그리고 19일, 정말 칼퇴근 하고 분당으로 쌩하고 날아갔다.
약속한 시간에 맞춰갔는데 원장은 자리에 없어 한참을 문밖에 서서 기다렸다.

그러나, 내가 만난 당의는, 완전 촌스러운 상궁 당의.
그리고 배자는 빌려주지도 않고.
그리고 왠 쪽두리;;

대략 이 비슷한 느낌

아, 그 집 촌스러운 줄 알았지만 이따위 당의를 입으라니 정말...
정말 아연실색 그자체였다.

빨리 정자동 예쁜 한복 대여집으로 날아가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하지만 이미 시각은 많이 늦은 8시.

정자동으로 쌩하고 다시 날라갔지만 불은 들어와있는데 문이 닫혀있다.
'여기서 많이 머세요?' 하니 '애들 때문에 못나가요' 한다.
dp 되어 있는 배자가 이쁘길래 그냥 내일 남친에게 이거 빌려오라고 할려고 가격 문의할려고
다시 걸었더니 아예 전화를 끊어버린다.

정말 너무너무 속이 타서 완전 진짜 엉엉 하고 울어버렸다.
-- 우선 이미 8시이고, 서울 가면 빨리 가야 8시반, 이 시간에 어떤 한복대여집에서 빌리나 싶고,
-- 차라리 주말에 빌려주지 왜 오늘만 빌려준다고 해서 왜 남의 한복사진을 다 망치나 싶고,
-- 남 부끄러워서 보여주지도 못할 옷 만들면서 그러면서 오죽 잘난척은 하는지, 또 얼마나 비싼지..
정말 시어머님이 아는 곳에서 하는 것이 얼마나 맘 상하는 일인가를 내내 들었지만 정말 속이 상해도 보통 상할 수가 없다.


그래서 진짜 울면서 울면서 서울로 향했다.
끊임없이 114 걸면서 한복대여집 아무데나 가르쳐달라고 해서 전화걸기를 여러번.
이미 그 시간에 대부분의 한복대여집은 다 문을 닫아버려서 어떻게 수습하기가 어려운것이다.
운전하면서 전화를 한 30군데 걸어본 결과, 드디어 한 곳 발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의 한복집에 연결이 될 수 있었다!
정말 심하게 밟아가면서 '저 갈테니 꼭 기다려주세요' 애원하면서 열심히 도착하여 빌린 바로 이 당의.



대치동 은마아파트 2층에 있는 이 한복대여점은 정말 친절하시다.
정말 늦게 도착 - 9시 30분 -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잘 말씀해주시고,
내가 같이 가져간 저고리와 치마도 다 다려주시고 이렇게 입어라 저렇게 입어라 말씀해주시고..

허나, 문제는 배자는 별로 안예뻤다는 점.
먼저 전화로 당의랑 배자랑 빌리기로 약조를 했기 때문에 배자 가격 까지 냈지만,  (당의 5만원+배자2만원) 그래도 모든 결혼에 완벽을 기하는 내 입장에는 조금 속상한 60대 스타일 배자였다.

그래서 우선 당의는 빌렸으니까.. 라며 밑져야 본전 찾는 입장에서
일찍 자야 하는 촬영 전날임에도 새벽 4시까지 인터넷 웹사이트를 뒤적이며 한복대여점을 찾았다.
그래서 빌린 한옷사랑의 배자 (35,000원)

                                                아 나 쪽머리 열라 안어울리네.

다음날 아침 오빠가 대신 빌려다 주면서 이 역시 해결했다.

진짜 엄한 한복집 때문에 생고생 했네 흐흐흐흐.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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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란임에도 불구하고 1달이나 안나가서 똥줄마음이 타고 있습니다.
오죽 답답한 나머지 두군데 블로그 동시 포스팅입니다.

분당/용인/수원 지역 출퇴근하시는 분들께는 꽤 괜찮은 입지의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요즘 전세난에 힘들어하시는 분 계시면 소개해주세요~!

경기도 용인시 마북동 구성지구 연원마을 래미안 1차 아파트.
죽전 아울렛에서 신세계 지나 바로 아랫동네입니다.

2002년 12월에 만들어진 나름 새 아파트이며, 분양면적은 36평입니다.
전용면적은 25.7평으로 32평과 같은것 같긴 합니다만,
대신 전실도 드레스룸도 발코니도 넓고 3Bay구조입니다.
저희가 내놓은 금액은 1억3천으로, 저희동은 109동 14층으로 같은 동에 다른 층은 1억5천과 1억4천에 내놔있어 가격경쟁력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10월 15일까지는 잔금을 치뤄주셔야 하는데, 잔금과 입주는 원하시는대로 더 땡길 수 있습니다.

1282세대 대단지에 모두 정남향. 주차대수 1.5대이고 동간 간격도 넓습니다.
단지 안에는 거의 주상복합 수준의 기똥찬 스포츠센터도 운영중이고 뭔가 안에서 이런저런 재미난 이벤트도 하나봅니다. 크리스마스때는 산타할아버지가 집마다 방문하고 무슨무슨 세미나 같은것도 관리동에서 열고 암튼 뭔가 TV에서 많이 나오는 좋은 아파트 광고 같은 그런 아파트입니다.

주변 학교는 마북초등학교라고 영재시범학교라서 공부를 잘한다나 어쨌다나 그러고요.
구성중학교는 경기도 비평준화 쪽에서 공부 잘하는 학교로 손꼽힌다고, 정원의 10%가 특목고를 갔다나 뭐 그러고요. 내년인지 내후년인지에 분당선 연장으로 경전철이 생기는데 전철역 앞 5분거리 정도 됩니다.

저희는 대출이 꽤 됩니다만, 대출이 많은 대신 분당 야탑동의 48평짜리 아파트를 전세권 설정해드릴꺼에요. 그게 한 8억쯤 되니 전세금 떼일 걱정은 안하셔도 될겁니다.


저희는 남편될 사람이 여의도로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출근이 너무 막막해서 전세를 놓는데요.
혹시 가깝게 다니실 분 계시면 한번 언질 주세요.





사진빨 아님. 진짜 가보면 저럼.
진짜 훌륭한 스포츠센터랑 수영장이랑 사우나 사진을 용량이 너무 커서 못퍼오는게 안타깝.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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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이 지나고 현재 상황.

[D-70] 찜찜. 찜찜.
my diary | 2006/09/02 05:59
1. 용인 전세집 아직도 안나갔다.
==> 토요일날 계약하러 온 분이 있었는데, 집주인인 남자친구가 회사일 바쁘고 귀찮다고 안갔다. 집주인이 안나온다고 삐져서 갔단다. 고로 계약취소. 속상해서 남자친구를 개 패듯 팼다. 나의 분노에 찬 불타는 눈빛에 남자친구가 급전 땡겨서 잔금 치루겠다는데 어찌될런지 모르겠다.

2. 코디네이터님께 연락이 안온다. 견적 받아야 하는데.
==> 부동산에서 열쇠 받을 수 있으면 주말에 뵙기로 했고,
안되면 평일에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뵙기로 했다.

3. 사진작가님께 이제서야 연락했다. 연락해보니 그분은 여행중. ㅠ.ㅜ
==> 9월 30일에 평창에서 촬영한다. 캬캬캬캬.

4. 피곤에 찌들어 얼굴이 찌들었다. 웨딩촬영 D-18 어찌 될꺼냐
==> 얼굴 여전히 찌들어있다. 돈 쓰는데도 소용이 없다. 아무리 동안이라 해도 역시 나이는 못속인다.

5. 드레스 셀렉 D-8 아직도 변함없는 허리통.
==> 원하는 드레스는 다 셀렉할 수 있을 정도로 조금 나졌으나 완벽하지는 않다.
     복근 때문에 배가 나와보이는 문제 때문에 심히 고민이다. 여기는 지방이 아니므로 빠지지도 않고.. 벗겨놓지 않으면 복근인지 모르니.

6. 머리꼴이 말이 아니다. 아유 내 왜 술집 전담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서. 언제 머리 하냐. 시간이 없다.
==> 사랑스러운 아현동 차수미헤어에서 완벽 복구했다.

7. 시간이 없다 시간이. 오늘 운산한의원 + 백지원 피부/경락 다음주 월수토 운산한의원 목요일 호호피부과 I2pL 금요일 강화도 토요일 백지원 피부/경락. 일도 하고 결혼도 하려니 정말 수면시간을 줄이는 수 밖에.
===> 어느새 운산도 7번을 갔고, 백지원도 6번을 갔다. 시간 쪼개니 다 되긴 되더라.

8. 그 와중에 9월 15-16 워크샵 9월 22-23 워크샵. 에효.. 바빠 죽겄는데 미치겄네.
==> 15,16일은 선발대로 일찍 올라오려고 하고 22,23이 문젤쎄. 그래도 올라와서 정인지님께 집 보여드릴 시간은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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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2] 한복 시착

my diary 2006. 9. 11. 22:22
 
키 큰 사람도 작게, 키 작은 사람은 더 작게 만드는 한복의 포스
맘에 안드는 한복집이어서 그런지 & 내가 원하는 색깔이나 스타일로 못해서인지 계속 맘에 안든다.
오죽하면 두루마기 벗고 사진을 안찍었겠나.

빌려갈 당의나 배자라도 이뻤으면 좋겠네.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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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본식드레스 이자 촬영 메인 드레스. (본식 드레스 촬영때 또 입는 사람이라고나 할까;)



2. 1번 메인드레스와 유사한 드레스

3. 좁은 어깨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만 한 그 드레스

4. 좁은 어깨를 나름대로 장점으로 승화 시켜서 뽑힌 드레스. 근데 왜 이드레스를 찍은 사진들은 다 유난히 못생겨 보이는거냐;; 얼굴이 안맞나. 어여튼 양떼목장에서의 야외 촬영때 입을까 생각중인 드레스.


5.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풍의 드레스이고 딱 라임 스타일이라서 골랐는데.. 키 작아보일까봐 되게 걱정중. 실제로 드레스 찍힌 사진중에 제일 작게 나왔다. 발판 거대한거에 타고 그 라임의 전통의 파란 배경 사진 때만 입을까. 역시 얼굴이 못생기게 나와서 쯔압.


6. 유색 드레스 안 입겠다 하는 결심을 무너뜨린 드레스. 흰색 드레스보다 더 잘어울리잖아!


7. 이 은색 드레스도 되게 이쁜데, 워낙 네이비색이 잘 어울려서 포기 되겠다. 본식 애프터가 있었다면 입을만한 드레스.

8. 발레리나 풍은 좋지만 영 색깔이 맘에 안들어서 바로 탈락.

결과적으로 1.4.5 번과 6번으로 선택. 10만원 추가. 원래 초창기부터 10만원 추가하고 화이트 3벌 하고 싶었는데 워낙 네이비 드레스가 잘 어울려서 드남 김지영 팀장님께서 힘 써주셔서 유색까지 하게 되었다. 사실 1번 드레스도 촬영드레스로 안되는건데 내가 맘에 드는 거 없다고 드레스샾 바꾸겠다고 하도 그러니까 역시 김지영 팀장님께서 해결된 것. ^^


9. 오빠 연미복.
촬영때나 본식때나 연미복 입겠다고 했는데 잘 고른듯!
아아 키 커서 좋겠다. 연미복 같은거 입어도 다리 안 짧아보이고.


매우 고민에 빠져있사오니 투표 선사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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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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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30일 토요일 - 실질적 연휴 첫날인데, 또는 연휴 전 주이고. 차 안밀리도록 고대.
2. 작가님 페이 - 내가 부담의향 맥시멈의 1/10
3. 펜션 - 평창 메이힐 펜션 반디지치
http://www.huepension.com/pen/pen_pop.asp?pen_id=kwd057&sel=room&room_id=kwd05701
4. 로즈로사 드레스 1벌 + 턱시도 1벌 대여 + 화관대여
5. 메이크업 : 이진희 메이크업에서 프로필 얼굴 + 헤어 다 할것.
==> 2~5 : 소요비용 대략 60~70 예상. 로이스튜디오 스토리앨범 깎인만큼 올라가는 듯.
그래도 기뻐!!!
6. 양떼목장에서 드레스+턱시도+화관으로 편지 컨셉
  펜션에서 잠옷, 캐쥬얼 등 구비 요망. 흰 와이셔츠 + 청바지 필수 (특히 내 와이셔츠는 커서 아주 품이 넉넉한것으로)
Posted by europa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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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0] 찜찜. 찜찜.

my diary 2006. 9. 2. 05:59
1. 용인 전세집 아직도 안나갔다.
2. 코디네이터님께 연락이 안온다. 견적 받아야 하는데.
3. 사진작가님께 이제서야 연락했다. 연락해보니 그분은 여행중. ㅠ.ㅜ
4. 피곤에 찌들어 얼굴이 찌들었다. 웨딩촬영 D-18 어찌 될꺼냐
5. 드레스 셀렉 D-8 아직도 변함없는 허리통.
6. 머리꼴이 말이 아니다. 아유 내 왜 술집 전담 미용실에서 머리를 해서. 언제 머리 하냐. 시간이 없다.
7. 시간이 없다 시간이. 오늘 운산한의원 + 백지원 피부/경락 다음주 월수토 운산한의원 목요일 호호피부과 I2pL 금요일 강화도 토요일 백지원 피부/경락. 일도 하고 결혼도 하려니 정말 수면시간을 줄이는 수 밖에.
8. 그 와중에 9월 15-16 워크샵 9월 22-23 워크샵. 에효.. 바빠 죽겄는데 미치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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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다. 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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