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지아리빙은.
아무튼 결론은.
bok 비교 |
bok스튜디오촬영후기 |
요 건 | 내 용 | |
(1) 크 기 | 세 로 (D) 가 로 (W) 두 께 (T) | 최소 90mm, 최대 130mm(허용오차 ±5mm) 최소 140mm, 최대 235mm( " ) 최소 0.16mm, 최대 5mm |
(2) 무게 | 최소3.27g, 최대 50.0g | |
(3) 봉투색상 | 흰색 또는 밝은색으로 70%이상의 반사율을 가진 것 | |
(4) 봉투지질(재질) | 재질은 종이로서 70g/㎡이상, 불투명도 75%이상 | |
(5) 우편번호 기재 |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하되, 특히 수취인 우편번호는 상·하·좌·우에 4mm이상의 여백을 둘것 | |
(6) 우표첩부 위치 | 정해진 우표첩부 위치에 우표를 붙이거나 우편요금 납부 표시를 할 것 | |
(7) 봉투 봉함방법 | 풀 또는 접착제를 사용(스테플, 핀, 리베트등 사용 금지) | |
(8) 표면 및 내용물 | 편편하고 균일(단추, 동전, 도장등 튀어나오는 것 제외) | |
(9) 우편번호 기입 방법 | 아래 부도와 같음 |
구 분 | 내 용 | 중 량 | 보통우편요금 |
통상우편물 | 규격우편물 | 5g까지 5g초과 25g까지 25g초과 50g까지 | 190원 220원 240원 |
규격외우편물 | 50g까지 50g초과 50g까지마다 | 310원 120원 |
저희는 서초3동 성당으로 예약해두었지만,
실은 저희 시부모님과 커플이 맘에 두고 있는 성당은 따로 있었습니다.
이 성당의 타본당 신자 하반기 예약 가능기간이 아직 되지 않아,
그 성당 되기를 스탠바이 하고 있었는데, 오늘 알아본 결과 11월은 벌써 매진 이네요.
약간 힘이 빠져서 고민하다가, 전부터 맘에 품었던 논현2동성당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1. 예약가능 시간
예식일정
(1) 평일 : 13시, 17시
(2) 토요일 : 13시, 17시
(3) 주일 : 14시
현재 예약가능한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17시만 가능합니다.
2. 위치
논현2동이라고 해서 헷갈리지만, 남들이 다 알아듣는 말로 얘기하자면
압구정동 시네시티 건너편 팔선생 골목입니다.
정말 의외로 압구정동 멋진 레스토랑 많은 그 골목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놓치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지나가다 보면 정말 압구정동 멋진 레스토랑 느낌 이에요. 딱 그동네 브런치 많이 먹는 레스토랑 느낌. 성당 바로 옆에 있는 건물도 딱 그렇게 생기고 그래서 놓치기가 쉽네요. 대신 청첩장에 잘 노티만 해주면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3. 주차
성당내 주차 : 48대
발레파킹을 신청하면 (30만원 또는 35만원) 4명이 투입되어 인근에 발레파킹 도와줍니다.
이렇게 해서 총 70~80대를 댈수 있습니다.
팔선생 근처의 대형 주차장이 있다는 걸 제가 알고 있어서 추가로 여기 사용을 문의하니,
여긴 대당 6~7000원 정도 부담되어 너무 비싸다고 만류하시네요.
4. 피로연
일반부페 21,000 / 23,000 / 25,000
호텔부페 27,000 / 30,000 / 33,000
일반부페는 성당에 많이 들어가는 부페업체와 다른 성당에는 안들어가는데 강남권에서 유명한 출장부페가 격주로 운영되고요, 원하는 경우 호텔 부페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단, 5시 타임은 1시 타임이 선택한 업체 (일반이냐 호텔이냐)에 무조건 따라가야 한답니다.
피로연은 성당 1층의 홀을 전체로 쓰는데 제가 갔을때는 불꺼지고 장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당치고는 굉장히 럭셔리하고 조명도 너무 예쁘고 창밖으로 성모상도 보여서, 2부 행사 하는 것도 전혀 문제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2부 행사도 충분히 격조있게 치룰 수 있겠어요. 게다가 여기에 테이블 장식도 들어간다니까요.
제가 피로연하는 홀 사진에 반해서 논현2동을 알아보게 된건데, 정말 괜찮습니다.
또한 식권을 준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5. 사진
아 이게 문제의 사진입니다.
제가 논현2동 성당 사진관을 찾아 헤매었던 것들을 몇몇 분들이 알고 계실꺼에요.
말씀 주시는 분들 말씀이 조금씩 달라서, 후보에 올랐던 모든 사진관을 다 탐방한 결과
정답은 청스튜디오와 아리아 스튜디오로 밝혀졌습니다.
청스튜디오는 너무나도 잘 아시죠? 심은하와 이승환/채림이 찍었던 곳.
예쁩니다만 성당 소개로 기념앨범+실내스냅 하면 90만원인데,
제가 워킹으로 스토리앨범 견적을 내보니 그것만 200만원이네요. 원판 워킹가가 280만원인데 이걸 성당 가격으로 낮춰주시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스토리앨범을 하게 되면 최소한 230만원 이상이겠지요. 제 컨설턴트는 드남인데 DC가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리아스튜디오는... 다녀왔는데요..
좀 저가 컨설팅에서 어레인지 해서 가는 저가스튜디오로 알고 있는데.. 음..
본식 신경 별로 안쓰시는 분들이 진행하시는 본식 전문 스튜디오 정도 수준인 것 같네요.
본식은 다 거기에서 거기 라고 생각하신다면 문제는 없을꺼에요.
(제가 전에 적었던 수서성당 지정스튜디오에 비하면 그보다는 훨씬 잘하세요.)
그런데 저는 이 결혼의 모든 것을 본식 스토리앨범에 걸고 있을 정도여서 문제네요.
역시 기념앨범+실내스냅 하면 90만원입니다.
너무 슬펐어요. 최고급 수준의 청스튜디오를 지정사진관으로 잡으셨으면 다른 데도 비슷한 수준으로 해주시지... 이게 격주다 보니까 누구는 청에 걸리고 누구는 아리아에 걸리고.. 만약 스토리앨범으로 하고자 하는 신부라면.. 어떤 신부는 청이 너무 비싸서 속상할테고 누구는 아리아의 퀄리티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속상하겠지요..
암튼 두 업체가 격주인데 참 극과 극입니다.
아, 그리고 5시 예식의 경우 11월이라 밖이 컴컴하면 안에서 원판 찍을 수 있게 해주신답니다.
그때 환경의 상황 보고 결정해주신대요.
6. 성전
넓고 럭셔리 해요. 깔끔하고 모던하고요.
편안히 앉을 경우는 350명이 들어간다고 하고 따닥따닥 들어가면 훨씬 많이 앉겠지요.
지금은 성전 앞에 액자가 걸려있는데, 6월에는 예수님 조각상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십자가는 없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을 경우 4층의 성가대석까지 개방한다고 합니다.
7. 신부대기실
논현2동 성당의 미덕이라는 소리를 듣는 곳이지요? 성전과 같은 층에 있고, 무슨 스튜디오의 화원세트 마냥 예쁘게 꾸며놓았습니다. 성당에 이런 대기실이 있을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일반 예식장 대기실 처럼 커튼에 벨벳의자는 아니고, 창가에 주변에 조화가 장식되어 있고 벤치 의자 같은것이 놓여있습니다. 물론 신발 신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8. 폐백실
3층에 따로 있습니다. 깔끔합니다.
9. 성당 이용료
- 예약금 40만원으로, 혼인일 90일 전에 예약금 반환할 수 있습니다.
- 성당 이용료 : 90만원
- 타본당 신자 : 70만원 추가 부담
- 꽃길은 조화가 준비되어 있으며, 생화는 선택사양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저는 처음부터 식장의 럭셔리함 보다는 스토리앨범이 더 중요했었습니다.
교통과 주차와 음식은 다 비슷비슷한 상황이고 그외 식장의 럭셔리함과 스토리앨범 모두 자기만족 부분이죠. 그렇다면 보다 더 제 만족에 가까운 곳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신부대기실은 논현2동이 훨씬 좋지만, 신부대기실 좋겠다고 사진을 놓치기는 싫네요.. 청에서 하게 되면 금액 추가를 감당하기만 하면 되지만 1주일 차이로 아리아가 되면 그렇게도 안되잖아요. 그래서 서초3동에서 할까 싶습니다.
아직 남자친구와 어머님께 논현2동 성당을 안보여준걸 정말 다행으로 생각할래요.
아마 두분이 여기 보셨으면 무조건 논현2동 성당을 외쳤겠죠..
그만큼 논현2동 성당이 참 좋습니다. 성당예식계의 호텔이랄까요.
아, 그냥 40만원 예약금 걸고 예약한 후 청스튜디오로 걸리면 그냥 가고 아리아 스튜디오로 걸리면 취소할까요 ㅡ.ㅡ;;;
마음이 하루에도 열두번씩 바뀝니다.
11월 11일이 정말 大길일 인가보다..
아까 11월 결혼하시는 분~의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질려버렸다.
웨프라는 작은 결혼커뮤니티에 자유게시판에 올린지 3시간 밖에 안되는 글에 달린
11월 11일 결혼 커플이 몇쌍인지.. 세다가 지쳤다.
우리는 그저.
늦은 나이에 되게 되게 서로 좋아해서
떨어져서 밤을 보내는게 힘들어져서 올해를 넘기는게 싫었고,
한여름과 겨울은 야외에서 원판 사진 찍어야 하는 성당 사정상 피해야 했고,
그나마 11월은 비교적 비수기라고 생각했고.
성당에서 해야 했기 때문에 토요일이어야 하고,
나의 생리주기와 오빠의 회계결산마감을 맞추다보니 11월 11일로 정하게 된건데.
알고보니 길일이란다.
그것도 쌍춘년이라고 언론에서 마구마구 떠들어댄게 3월이니까,
그때 상견례 막 시작한 커플들이 날을 잡은 시기가 대부분 11월이고..
11월 11일은 그 11월 중에서도 길일..
그러니까 쌍춘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커플이 결혼하는 날짜가 바로 11월 11일이란다. OTL
양가가 길일 같은건 전혀 신경 안쓰는.
그래서 택일도 따로 안한 & 궁합도 안본 커플이어서 그런지 이거 참 신경쓰인다.
(궁합은 내가 봤는데 되게 나쁘단다. 근데 신경 안쓴다.)
그전부터 "오빠오빠, 알고보니 11월 11일 사람들 되게 많다? 길일이래~"라는 얘기에
들은척만척 하던 오빠도 웨프에서 그 글을 보더니 입이 쩍 벌어져서
"비행기, 리조트, 미용실, 인천호텔, 러시아워 등, 여러 모로 빡셀거 같은데.."라며
"날짜 바꿔야 하나?" 라고 고민.
나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고민..
내가 정말 결혼 10개월전부터 착착착 준비를 꼼꼼히 하면 뭐하냐고..
온동네 결혼식이 다 그날 벌어지는데. 게다가 우리는 너무나 흔한 코스인
청담동 미용실-청담동 드레스샾-강남 예식장-인천 하얏트-싱가폴-몰디브-말레 아니더냐. ㅡ.ㅡ;;;
남들은 길일이라는데 도망가고 싶어하는 이 심리는 무언지..
하긴 우리는 워낙 예전부터 2인자 정신으로 똘똘 뭉친 아해들이니..
- 뉴키즈에서 조나단을, 슬램덩크에서 권준호를 제일 좋아하는 few.
전에도 썼지만 회사 내부에 문제가 생겨 이번주는 어떤 일도 추진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주 지나면 되게 바빠질 것 같고 맘대로 일정 잡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미리미리 이번주에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려고 한다.
그래서 목요일의 선택은 청첩장.
그야말로....... 청첩장 한 1000장 봤다.
오후 2시부터 보기 시작해서 밤 12시까지 봤더니 손목과 팔과 어깨가 아파서 미칠지경.
브랜드 청첩장 사이트는 물론이요, 디자인 청첩장 사이트도 다 뒤지고 다녔더니 진짜 미치겠다.
어쨌든 한장한장 다 저장하고,
엑셀에 일련번호 / 회사명 / 상품번호 / 가격 / URL을 정리해놓으니 뿌듯.
그래서 총 63개의 청첩장을 추리고, 샘플 신청할 수 있도록 배치를 했더니.
온리유카드 5종
행복한 배달부 6종
이츠카드 26종
더카드 10종
보자기카드 1종
필카드 6종
디자인스토리 4종
인지오 5종
이 나왔다.
대략 모두 샘플을 신청할 수 있는 범위인데
주로 어른들 취향에 맞는 무난한 카드가 많은 이츠카드가 26종이나 나와,
이것은 나보다는 훨씬 취향 나이로 정신연령 10세 이상 높으신 이모씨가 고르기로 했다.
샘플 나오면 우선 내가 먼저 내 친구용 청첩장 고른 다음에
샘플들 바리바리 챙겨서 어머님께 보내서 어머님이 고르시게 해야지.
그래서 어머님이 감각적인 거 고르시면 나도 그냥 그거랑 같이 하고,
그냥 무난한 거 고르시면 내껀 따로 쓰고.
(이모씨야 뭐 어머님꺼로 붙든, 내꺼로 붙든 그건 그양반이 결정할 문제)
암튼 샘플 신청 비용도 꽤 들게 생겼다.
주로 디자인 카드들 (주로 내 청첩장용)